2월 10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제네바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코로나 19 팬데믹의 영향이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됨에도 불구하고, 이노베이션 기업은 PCT 국제특허출원건수가 총 27,75만건까지 성장하는 반전을 보였다. 출원건수 순위에서 상위 5개국은 중국(6.95만건, +0.9%), 미국(5.96만건, +1.9%), 일본(5.03만건, -0.6%), 한국(2.07만건, +3.2%)과 독일(1.73만건, -6.4%)이며, 그 중 중국은 3년연속 1위를 기록했다.
총 13개 중국기업이 세계 PCT 국제특허출원 건수 순위 50위안에 들어 2020년보다 1개 증가했다. 2021년, 중국 화웨이는 공개PCT 특허 건수 6952건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차례로 미국 퀄컴, 한국 삼성, 한국 LG전자, 일본 미츠비시 전기이다. 상위 10에 든 중국기업에는 OPPO광동 이동통신과 BOE 테크놀로지그룹(동방과기집단)도 포함돼 있다.
기술 분야에서는 컴퓨터기술(9.9%)이 PCT 국제특허출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디지털통신(9.0%), 의료기술(7.1%), 전기기계(6.9%), 측정(4.6%)이 뒤를 이었다. 기술 분야별 특허출원건수상위 10 중 의약품 출원건수는 12.8%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고, 바이오테크놀로지(+9.5%), 컴퓨터기술(+7.2%), 디지털통신(+6.9%)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2021년에는 마드리드 협정 의정서에 근거한 전 세계 상표 출원건수가 7.31만건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해 2005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은 5272건의 출원건수로 미국(13276건), 독일(8799건)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랐다.
출처: 국가지식산권국 WeChat